[진천=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진천군은 23일 민선 8기 9개 분야 성과를 발표하면서 진천군민은 지금 '지역발전 3.0시대'를 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송기섭 군수는 군청 보도설명실에서 군정 성과를 경제·인구·철도·관광·문화교육·체육·복지·농업·환경 9개 분야로 나눠 설명했다.

송 군수는 18년 연속 인구증가, 최근 8년간 24%(1만6584명) 인구증가율, 충북 최고 수준의 합계출산율(0.911명)과 초중고 학령인구 비율(11.7%) 등 인구관련 통계를 제시하면서 "9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 돌파, 역대 최고 고용률(72.9%) 달성 등 굳건한 경제가 인구증가의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돈 쓰는 관광에서 돈 버는 관광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4년 연속 지역사회보장계획 우수 지자체 선정, 전국 유일의 병원 연계 의료돌봄 서비스,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선정, 충북 군 단위 최초 군립교향악단 창설, 복합혁신센터 등 문화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의 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선포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선도도시 군정과 ESG 공시,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성공적 개최, 산림치유 1호 선도도시 선포도 군의 위상을 높인 결과물이라고 소개했다.

회견에서 송 군수는 그가 2025년 군정 철학으로 정한 사자성어 '광휘일신'(光輝日新)을 다시 강조하면서 "2025년은 강건하고 착실하게 힘을 축적해, 더 발전하고 변화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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