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예체능계 24명에게 인재육성장학금 4천만원 전달

기사등록 2024/12/23 05:29:07 최종수정 2024/12/23 06:42:23

통영시 미술 3명, 문학 4명, 음악 4명, 무용 3명, 체육 10명 등 총 24명 선발…"인재육성장학금으로 예향의 명맥을 이어요"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통영시 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이사장 천영기)은 예향 통영의 명맥을 이어가는 '2024년 통영시인재육성장학금' 4000만원을 24명의 예체능 장학생에게 장학 증서로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은 지난 19일 통영RCE세자트라센터에서 진행된 통영시인재육성장학금 수여식 단체사진.(사진=통영시 제공).2024.1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통영시 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이사장 천영기, 이하 통영RCE)은 예향 통영의 명맥을 이어가는 '2024년 통영시인재육성장학금' 4000만원을 24명의 예체능 장학생에게 장학 증서로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통영RCE는 지난 10월 2일부터 약 4주간 모집을 진행하여 미술, 문학, 음악, 무용, 체육 등의 분야에서 총 74명이 신청했다.

이어 분야별 1차 전문가 심사와 통영시 인재육성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미술 3명, 문학 4명, 음악 4명, 무용 3명, 체육 10명으로 총 24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였고, 지난 19일 통영RCE세자트라센터에서 총 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천영기 이사장은 수여식에서 “인재육성장학금은 장학생들을 응원하는 시민들의 정성이 담겨있다”며 “언제나 통영인이라는 DNA를 가진 자부심으로, 더 큰 꿈과 용기로 세상에 도전하는 청춘들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장학금을 수혜받은 문학 분야 김가림 장학생은 “문학을 사랑하는 마음과 창작에 대한 열정이 인정받은 것 같고, 기쁨과 희망을 선물해 주신 통영시와 천영기 이사장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통영RCE는 2011년부터 통영시인재육성장학금 및 장학사업을 맡아 운영하고 있으며, 예향 통영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예·체능 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자를 선발하여 지역 문화예술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계승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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