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캠퍼스 7개, ERICA캠퍼스 7개
'대학원 혁신지원 대학' 유지
교육부, 내년 2월 최종 선정 결과 발표
'4단계 BK21사업'은 2020년 9월부터 2027년 8월까지 7년간 진행되는 석·박사급 연구 인력 양성 프로젝트다. 교육연구단을 미래인재양성사업과 혁신인재양성사업 분야로 나눠 운영해 학문 후속세대가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중간평가는 기존 혁신인재양성사업 교육연구단에 대한 성과평가와 재진입 신청 연구단·신규 신청 연구단을 대상으로 하는 재선정 평가로 진행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번 중간평가 예비결과에서 205개의 교육연구단을 선정했다. 그중 한양대는 양 캠퍼스(서울·ERICA)에서 각각 7개의 연구단이 선정돼 총 14개의 교육연구단을 운영하게 됐다.
선정된 한양대 서울캠퍼스 교육연구단은 ▲미래자동차(SW융합전공) ▲바이오헬스·혁신신약(생명공학과) ▲소재·부품·장비(신소재공학과) ▲인공지능(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에너지신산업·신재생에너지(에너지공학과) ▲인문사회과학기술융복합(휴먼테크 융합전공) ▲첨단소재(화학공학과)다.
ERICA캠퍼스에서 선정된 교육연구단은 ▲바이오헬스·혁신신약(바이오나노융합전공) ▲소재·부품·장비(소재·부품·장비 융합전공) ▲지능형반도체(전자공학과) ▲첨단소재(재료화학공학과) ▲차세대통신(전자공학과) ▲스마트시티(스마트시티공학과) ▲과학기술분야융복합(해양융합과학과)이다.
이번 선정으로 한양대는 혁신인재양성사업과 미래인재양성사업을 통해 총 28개 교육연구단(17개 교육연구단, 11개 교육연구팀)을 운영하며 관련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584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5개 이상의 교육연구단을 운영하는 대학에 주어지는 '대학원 혁신지원 대학' 지위도 유지할 수 있다.
한편 교육부는 23일까지 이의신청·현장점검 등 후속 절차를 거쳐 내년 2월 교육연구단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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