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9일 고객 3000명에 기프티콘 증정
전국 주유소 평균 대비 1조원 절감 달성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3일부터 고속도로 ex-OIL 주유소 도입 10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23~29일 전국 200곳의 고속도로 ex-OIL 주유소에서 5만원 이상 주유한 영수증을 주유소에 비치된 행사 포스터 또는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등에 게시된 QR코드로 응모하면 된다.
도로공사는 추첨을 통해 3000명을 선정해 1월 중 당첨된 고객에 1만원 모바일 커피 상품권을 개별 발송할 예정이다.
도로공사는 지난 11월 전국 주유소 평균가격과 비교해 고속도로 ex-OIL 주유소를 통해 이용고객이 절감한 기름값 차이의 총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고속도로 ex-OIL 주유소는 지난 2014년 브랜드 도입 이후 전국 최저가의 기름을 정품·정량으로 판매하고 있다. 현재 전국 200곳 주유소에서 일평균 18만4000대의 차량이 주유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올해 고속도로 ex-OIL 주유소 화장실 190곳의 전면적인 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새롭게 리뉴얼 되는 주유소 화장실은 주유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가 설치되는 등 스마트 기능을 더했고 민감한 위생이나 불법촬영 위험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지난 10년간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감사 이벤트와 확 달라진 화장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속도로 ex-OIL 주유소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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