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해 산타축제 3일간 예상보다 많은 11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축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축제기간을 늘려 5일 동안 산타축제가 펼쳐진다고 19일 밝혔다.
또 더 충성한 먹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하고자 이벤트광장에 50m길이의 눈썰매장을 신설했고 좀처럼 할인을 하지 않는 임실N치즈등 각종 유제품도 20% 저렴하게 판매된다고 전했다,
군이 마련한 산타축제는 5세 이상의 어린이와 그 가족, 연인, 친구들이 즐기는 축제로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가 가득해 전국적으로도 인기있는 겨울축제 중 하나다.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트리와 케익만들기를 비롯해 어린이 치즈컬링, 에어바운스는 물론 뜰채를 이용한 빙어잡기도 마련됐다.
테마파크 메인 안내소 등 행사장 곳곳에 있는 산타들은 보드게임과 민속놀이, 뽑기 등을 진행하며 선물까지 선물까지 준다.
치즈테마파크의 랜드마크인 치즈캐슬 앞 10미터 높이의 웅장한 크리스마스 대형 트리를 중심으로 눈사람과 사슴 조형물 등 겨울 테마 포토존이 펼쳐져 사진에 추억을 남겨두기에도 좋다.
대도시에서는 맛보기 힘든 다슬기 수제비와 시래기국, 소고기뭇국 등 지역 특색의 한식을 맛볼 수 있고 무엇보다 임실의 대표 특산물인 치즈나 치즈를 곁들인 음식에 과거의 추억을 소환하는 국화빵과 팥죽, 붕어빵, 군밤 등 군것질 거리도 만나 볼 수 있다.
군은 지난해 인파가 몰려 심각했던 교통체증을 해결하고자 전문교통인력을 투입해 원활한 교통흐름까지 관리함으로써 방문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세심히 배려할 예정이다.
특히 방문객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오전 9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전주종합경기장-전주시청-한옥마을-임실치즈마파크를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사계절 언제나 즐거운 임실에서 이번 겨울에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겨울 여행을 선물하고자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맛있는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거리가 풍성한 산타축제에 오셔서 한겨울의 멋진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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