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싱다오르바오, 해외 군사매체 인용해 보도
"MD-19, 정찰용과 미사일로도 사용 가능"
보도에 따르면 군사매체 워존(The War Zone) 등은 중국이 실시한 최근 극초음속 드론 MD-19와 MD-21, 코드명 MD-2 등의 최신 테스트 상황을 공개했다.
공개된 테스트 내용에서 MD-19의 경우 초음속 비행을 한 뒤 활주로에 안전하게 착륙했다. 세계 최초 사례다. 해당 비행체는 정찰·감시용 외에 미사일로도 사용될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MD-19는 유인기나 무인기 TB-001, 고고도 풍선 등을 이용해 비행을 시작할 수 있다.
기존 비슷한 극초음속 드론은 모두 일회성으로 임무 완수 후 폐기되지만 MD-19의 경우 재사용이 가능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더 많은 테스트 기회가 가능하다고 싱다오르바오는 설명했다.
워존은 MD-19가 MD-22 극초음속 드론의 시험용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외신들은 2022년 주하이 에어쇼에서 처음 공개된 MD-22가 음속의 7배에 달하는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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