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예기치 않은 어려움 처했지만 신속하게 안정될 거라 확신"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획재정부-외교부 합동 외신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12.18. photo@newsis.com
[서울·세종=뉴시스] 류현주 임소현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외신기자간담회를 통해 "예기치 않은 어려움에 처했지만 건전하고 회복력 있는 경제시스템에 의해 신속하게 안정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시장 변동과 경제심리 위축 가능성이 여전한 만큼 정부는 경계를 늦추지 않고 민관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경제부총리-외교장관 합동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최근 국내 정치상황 등으로 인해 한국의 경제상황에 대해 관심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한다"며 "국내 정치상황과 미국 신정부 출범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한국의 헌법시스템, 경제시스템, 비상 대응시스템이 잘 작동해 불확실성을 관리·완화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정치적 상황 발생 초기에 확대됐던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은 긴급 거시경제금융간담회(F4)를 중심으로 신속하게 대응한 결과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며 "정치적 불확실성도 헌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수습해 나가면서 '수습절차의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했다.
그는 "무엇보다 대외신인도 관리에 역점을 두겠다"며 "금융·외환시장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지속 가동하고 외국인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한편 한국경제설명회 등으로 한국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탈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또 "경제·외교부처가 함께 하는 대외관계장관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종합적인 대외경제 전략을 수립하는 등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대내외 여건에 흔들리지 않는 근본적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획재정부-외교부 합동 외신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12.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최상목(오른쪽)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획재정부-외교부 합동 외신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 (공동취재) 2024.12.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획재정부-외교부 합동 외신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안경을 만지고 있다. (공동취재) 2024.12.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최상목(오른쪽)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획재정부-외교부 합동 외신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12.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최상목(오른쪽)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획재정부-외교부 합동 외신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있다. (공동취재) 2024.12.18.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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