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시리아관광단지 신축 공사장 불…5명 경상(종합)

기사등록 2024/12/17 19:34:01
[부산=뉴시스] 17일 오후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건물 신축공사장 지하 2층에서 불이 났다. (사진=독자제공) 2024.1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나 5명이 경상을 입고, 다른 작업자 26명이 대피했다.

17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6분께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은 현장에서 근로자 5명을 구조했으며, 연기를 흡입한 50대 근로자 1명이 경상을 입었고 4명이 단순 연기 흡입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다른 작업자 26명이 소방의 도움을 받아 옥상층으로 대피했다.

부산소방은 불이 나자 10여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오후 6시9분께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이 불은 900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오후 6시45분께 완진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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