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공식 IP 협력사…위스키부터 교통카드까지 판매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편의점 GS25가 오징어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두고 관련 상품 판매에 나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오징어게임 에너지드링크 '그린멜론'과 '레드후르츠펀치'를 판매 중이다.
패키지에 오징어게임 관련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오징어게임 랜덤달고나' '오징어게임 달고나만 닭강정' 등을 취급하고 있다.
넷플릭스 공식 IP(지식재산권) 협력사인 GS25가 오는 26일 공개 예정인 오징어게임 시즌2 관련 제품들을 대거 입점한 것으로 풀이된다.
GS25는 이달 초까지 디아지오코리아와 서울 성수동 '도어투성수' 플래그십스토어를 통해 조니워커 블랙 오징어 게임 에디션 팝업을 운영하기도 했다.
팝업엔 오징어게임에 등장했던 달고나 게임 등을 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조니워커 블랙 레이블 오징어게임 에디션은 이미 GS25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교통카드인 '오징어 게임 티머니카드'와 협업 제품인 'CJ햇반컵밥' 등도 취급한다.
최근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려는 편의점 업계의 흐름에 발맞춰 인기 IP를 활용한 제품들을 적극적으로 판매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일상적으로 구매하는 제품뿐만 아니라, 마니아 층이 형성된 상품들까지 취급하면서 접점을 늘리려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