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한림원, 신임 회장에 윤의준 서울대 교수

기사등록 2024/12/17 17:00:00

윤의준 회장 "도약의 기틀 마련할 것"

곽노정 SK하닉 사장 등 부회장 선출

[서울=뉴시스] 공학 기술 연구기관인 한국공학한림원이 17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55차 정기총회에서 윤의준 서울대학교 특임교수를 한국공학한림원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DB) 2020.10.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공학 기술 연구기관인 한국공학한림원이 17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55차 정기총회에서 윤의준 서울대학교 특임교수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윤 회장은 화합물 반도체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28년 간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반도체 공정 분야의 여러 인재를 배출했으며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분야의 원천 특허도 다수 갖췄다.

그는 대한금속재료학회 부회장, 한국 LED광전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또 서울대 연구처장 및 산학협력단장,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원장, 융합대학원 부원장 등을 지냈다.

윤 회장은 "산업 혁신의 핵심 동력인 공학 발전 및 인재양성을 위해 싱크탱크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며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공학한림원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부회장으로 홍순국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이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박수경 카이스트 교수, 백은옥 한양대 교수, 한승헌 연세대 교수 등 5명이 함께 선출됐다. 신임 회장단의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년 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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