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윤 탄핵에도 할일 첩첩산중…책임자 엄벌·민생 입법 신속해야"

기사등록 2024/12/16 14:28:04 최종수정 2024/12/16 16:42:24

민주, 탄핵안 가결 후 정국 안정 방안 논의 위한 의총 열어

박찬대 "계엄 진실 명명백백 밝혀야…내수 활성화 입법도"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2.16.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신재현 김경록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의원총회에서 "국회 제1당으로서 책임이 무겁다"며 신속한 특검 시행, 내수활성화 입법 등을 주문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윤 대통령이 탄핵됐지만 해결해야 할 일이 첩첩산중"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가장 먼저 '내란 특검'과 '김건희 특검'으로 내란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혀내 책임자를 엄벌하고 김 여사 주가조작과 국정농단 행태 실체를 밝혀내서 무너진 정의를 일으켜 세워야 한다"며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심판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게 국회 추천 몫 3명 임명 동의 절차도 신속히 진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입법도 강조했다.

그는 "가뜩이나 벼랑 끝에 있던 민생 경제가 12·3 비상계엄으로 깊은 수렁에 빠져 있다"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입법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숨통을 틔울 수 있는 내수 활성화 입법도 빠르게 처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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