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日 금융사에 35억 규모 '원패스' 솔루션 공급

기사등록 2024/12/16 14:44:36

총 35억7875만원 규모 원패스 솔루션 라이선스 공급 계약

지난해 매출액 대비 약 6.9%에 해당…日 시장서 주요한 성과

라온시큐어CI(사진=라온시큐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라온시큐어는 일본 SBI 스미신 인터넷은행 주식회사(SBI Sumishin Net Bank, Ltd.), 네오뱅크 테크놀로지스 주식회사(Neobank Technologies Co., Ltd)와 총 35억7875만원 규모의 원패스 솔루션(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 라이선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 대비 약 6.9%에 해당한다. 계약 종료일은 이달 31일이며, 대급지급은 납품일로부터 180일 이내 이뤄질 예정이다.

원패스 솔루션은 생체인증 기술을 활용한 구독형 인증 서비스다. 사용자의 지문, 얼굴, 홍채 등 생체정보를 기반으로 인증을 제공한다. 이는 기존 비밀번호나 일회용 비밀번호(OTP)와 같은 전통적인 인증 방식을 대체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보안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갖췄다.

이번 계약을 통해 라온시큐어는 일본 금융권에 생체인증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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