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만남 템플스테이 2024년 '나는 절로'가 총동창회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14~15일 1박 2일간 '나는 절로, 총동창회'를 진행했다"며 "이로써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2024년 나는 절로를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나는 절로는 지난 4월 강화 전등사, 6월 공주 한국문화연수원, 8월 양양 낙산사, 10월 서울 화계사, 11월 장성 백양사, 이달 공주 한국문화연수원 총동창회로 진행됐다. 6회 동안 남녀 3000여명이 신청했다.
'나는 절로, 총동창회'에 참여한 남녀 26명 중 6쌍이 성사됐다.
내년에는 하동 쌍계사, 김천 직지사, 남양주 봉선사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총동창회에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묘장스님의 '이심전심 인생상담소', 참가자 결혼관과 연애관을 공유하는 '이판사판 결혼연구소', 레크리에이션 '절로 스피릿', 마곡사 참배, 저출산 인식 개선 교육, 보물찾기, 선물교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대표이사 묘장스님은 "'나는 절로'를 통해 만난 소중한 인연들이 오늘 이 자리에서 다시 이어지고, 더 큰 소통의 장이 형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 자리에 함께한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만들어가는 따뜻한 이야기들이 나아가 우리 사회가 직면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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