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 복잡한 시장을 무차별 공격
시민단체, "국영통신의 15명이 아니라 38명의 민간인이 피살"
이 날 앞서 수단의 국영 SUNA통신은 RSF의 무인기가 엘파셰르 시내 왈라드 알-리피 구역에 있는 한 시장을 공습해서 15명이 죽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보도한 바 있다고 신화통신 등 외신들은 전했다.
하지만 엘파셰르에서 활동 중인 지역 시민단체인 "저항 협력 조직위원회"(CRC)는 "왈라드 알리프 구역의 사망자 수가 15명이 아니라 38명으로 늘어났다"면서 이를 "대량 학살의 파햐자"라고 규정했다.
RSF측은 아직 이 집단 학살 사건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유엔등 국제기구 통계에 따르면 수단에서는 2023년 4월 15일부터 정부의 SAF군과 반군인 RSF군의 내전이 시작된 이후 2만87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1400만 명 이상의 피난민이 집을 떠나 국내외로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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