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 발행 SCI급 학술지 게재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쎌바이오텍은 반려견 대상 '펫 유산균 체중 감소'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지 네이처가 발행하는 SCI급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됐다.
쎌바이오텍 R&D센터와 가천대학교 노화임상영양연구소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는 쎌바이오텍의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듀오펫 유산균 by DUOLAC'에 포함된 펫 유산균 CBT-LP3와 CBT-BR3가 사용됐다.
과체중 및 비만 상태의 반려견 41마리를 대상으로 12주간 ▲체중 ▲혈액 상태 ▲신체충실지수(BCS)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변화를 추적 관찰한 결과, 해당 유산균 2종이 반려견 체중 감소에 효과적이었다고 했다.
유산균 섭취 그룹(21마리)은 평균 5.26%의 체중 감소를 보인 반면, 위약 그룹(20마리)은 계절 변화로 인해 체중이 평균 4% 증가했다. 유산균 섭취 그룹의 모든 반려견에서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혈액 내 콜레스테롤(TC)과 중성지방(TG) 수치도 감소했으며, 장내 유익균은 증가하고 유해균은 감소하는 변화가 나타났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반려동물의 비만은 염증, 당뇨, 고혈압, 심장 질환 등 여러 질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체중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연구는 반려견의 체중 관리를 위해 효과적인 유산균 급여 방안을 제시한 점에서 의미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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