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시설 노후화로 철거된 수동면 복지회관을 대체할 지상 3층 규모의 새 복지회관을 준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1991년에 준공된 기존 수동면 복지회관이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관리와 공간 부족 등의 문제를 겪자 2021년부터 수동면 복지회관 재건축을 진행해왔다.
새로운 수동면 복지회관은 연면적 483.18㎡에 지상 3층 규모로, 1층은 시립어린이집으로, 2~3층은 노인회관과 마을회관 등 다목적 공간으로 사용된다.
사업에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8억5000만원과 시비 17억 6000만원이 투입됐으며, 내부에 사우나시설까지 갖춰져 있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시범운영과 내부 시설물 정비 등을 마친 뒤 내년 1월 정식으로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새롭게 단장한 공간에서 주민들이 활발하게 소통하며 여유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삶의 활력을 찾고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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