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룡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금요조찬포럼서 강연
광주경총, 청년성장프로젝트 최우수운영 기관 선정 표창
"다른 지역은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아직 생산가능 인구는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나, 광주·전남은 청년인구 유출로 인해 생산인구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성룡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은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 ㈜호원·해피니스CC 회장)가 개최한 1671회 금요조찬포럼에서 `알아두면 도움되는 고용노동정책’이란 주제의 강연을 통해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이 청장은 “50인 미만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기업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면서“위험성평가 컨설팅과 현장 교육을 통해 산업재해 없는 광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광주고용청은 양질의 일자리와 미스매칭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고용지원금 사업, 수요데이 in광주, 기업도약 패키지 사업 등을 소개했다.
이 청장은 "올해 고용부의 주요 추진 성과로 남녀고용평등법, 고용보험법, 근로기준법 등 육아지원 3법 개정을 통해 배우자 출산휴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출산 전후 휴가, 난임치료 휴가 등을 확대 시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경총은 올해 청년성장프로젝트 최우수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이날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양진석 회장은“직장적응 사업은 통해 80여 회원사에서 2318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할 만큼 호응이 좋은 사업이었다”며“앞으로도 청년이 회사에 적응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