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이런 사람은 빨리 정계 퇴출시키자"고 맹비난했다.
이수정 교수는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탄핵이 된다 손 치더라도 선관위는 꼭 털어야 할 듯. 아래 정보가 가짜뉴스인지는 꼭 확인이 필요하다"며 부정선거 음모론을 담은 '지라시'를 공유했다.
이 교수가 공유한 글에는 선관위의 부정선거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 북한의 대남공작 등과 연관될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본 이준석 의원은 이 교수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 분을 대선 때 선대위에 들이면 안 된다고 내쳤는데, 또 불러들이더니 아직 이러고 있다"며 날을 세웠다.
이 의원은 "보수는 이런 사람들 싹 정리 안 하면 앞으로 어떤 선거도 못 이긴다. 범죄심리학자라고 다른 사람 심리 분석하시러 TV 나오는데 스스로가 망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위기에 빠진 윤석열 정부를 구할 마지막 기회이고 종북세력을 척결하고 선관위를 끝장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배신자 이준석을 처단하고 계엄의 대의를 완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에 참여하고 싶으신 분이 있으면 대표단을 구성해서 대전료를 마련해 오시면 기꺼이 참여하겠다"고 비꼬았다.
한편 이수정 교수는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윤 대통령이 "대파가 875원이면 합리적"이라고 한 발언에 대해 "대파 한 단이 아닌 한 뿌리를 말한 것"이라고 옹호해 비난받았다.
이후 SNS에 "제가 아주 대파 격파합니다. 이쪽 한 단에는 7개 들었고요, 이쪽 한 단에는 8뿌리 들었어요. 가격으로 따지면 한 개(단)에 2500원씩 재래시장에서 두 단 사니까 5000원밖에 안 한다. 그러면 15뿌리죠 5000원에 15뿌리. 한뿌리에 얼마일까요"라는 영상을 올렸다 삭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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