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폐쇄 대상은 올해 총대장균군 등 미생물 항목 부적합 판정을 받은 지정약수터인 국사봉, 명봉 약수터와 잦은 수질 부적합 및 수량부족 등으로 약수터 기능을 상실한 관산동, 봉산(용두샘) 약수터 등 총 4개소다.
시는 해당 내용을 오는 26일까지 고양시 누리집에 게시하고 공고문 및 현수막을 게첨해 시민들에게 고지할 계획이다.
다만, 음용 이외의 생활용수로서의 이용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 보건 안전을 위해서 음용 금지 조치를 내리게 됐다"며 "향후에도 철저한 수질검사 등을 통해 이용객들에게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는 쾌적한 약수터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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