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단, 서비스 수출 관계기관 합동회의
"보호무역에 상대적으로 영향 적은 서비스분야"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기획재정부 원수톱 수출·수주지원단은 미국 트럼프 2기 신정부 출범을 앞두고 서비스 분야 수출 확대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대한무역진흥공사(코트라·KOTRA), 한국무역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수출 지원기관과 콘텐츠, 정보통신기술, 보건의료, 에듀테크 등 8개 주요 서비스 분야별 주관기관이 참석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글로벌 보호무역주의가 확대되는 가운데, 지원단은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은 서비스 분야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합동 회의를 열었다.
각 기관은 내년도 서비스 수출 지원계획을 공유하고 상호 협업할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제도개선이 필요한 과제는 지원단에서 고위급 협의체를 통해 서비스 분야 지원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김동준 지원단 부단장은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라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산업을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성장시켜야 한다"며 "지원단과 각 기관이 원팀이 돼 서비스 분야 기업들이 해외진출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지속 모니터링 하고 신속히 해결함으로써 서비스 수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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