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경기남부청 압수수색…청장 집무실 등
경기남부청, 12·3 사태 당시 선관위에 경력 투입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이 경기남부경찰청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특수단)은 13일 오전 경기남부경찰청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압수수색 장소는 경기남부경찰청장 집무실과 경비과장실, 경비계 사무실 등으로 경찰은 PC와 업무자료 등을 확보 중이다.
앞서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 조지호 경찰청장의 지시를 받고 경찰관 200여명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시설 2곳에 투입했다.
경찰은 지난 11일 김준영 경기남부경찰청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그 경위를 조사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