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부위에 사용 가능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국내 제약사 조아제약이 부종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는 일반의약품 '베노플러스겔 50g'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베노플러스겔 50g은 하지부종 등 부종 증상 개선을 위해 넓은 부위에 사용할 수 있도록 대용량으로 출시된 제품이다.
주성분 중 하나인 에스신은 혈관벽을 강화해 주는 성분으로, 브래디키닌을 억제해 모세혈관 투과성을 낮추고 세포액이 조직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차단해 통증과 부종 완화를 돕는다.
헤파린나트륨 성분은 혈액 내 트롬보키나아제와 프로트롬빈 작용을 막아 혈액 응고를 방지해 멍을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또 살리실산글리콜은 프로스타글라딘의 생성을 막아 염증과 통증을 완화한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대용량 출시로 베노플러스겔은 2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부종 증상 개선을 원하는 소비자는 베노플러스겔 50g을, 멍 치료가 필요할 땐 베노플러스겔 20g을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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