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두 번째 컬러링북 '박물관에서 만나는 동물들'을 출간했다.
이번 컬러링북에는 국립중앙박물관 주요 소장품을 담은 전작에 이어 유물 속 동물을 주제로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 소장품 20점이 새롭게 담겼다.
이번 책 주제는 박물관에서 만나는 신비로운 동물들'과 '박물관에서 만나는 우리 곁의 동물들' 두 가지다.
용, 봉황, 기린 등 옛사람들의 상상 속 동물부터 개, 고양이, 닭 등 우리 곁에 존재했던 동물들까지 유물 속 숨겨진 동물들에 관한 이야기와 일러스트로 구성됐다.
한국 전통문화를 재해석한 일러스트으로 유명한 작가 가지(Gajee)의 그림과 양수미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사의 유물 이야기가 실렸다.
책에 등장하는 유물은 청자 어룡 모양 주자, 백제금동대향로, 어미개와 강아지 등이다.
책 왼편에는 유물 원본 사진과 유물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외국인도 즐길 수 있도록 영어 설명도 있다.
국립박물관 웹사이트 '소장품 검색'으로 연결되는 QR코드로 유물에 관한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오른편에 직접 색칠할 수 있는 일러스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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