씰 판매 조성 기금, 결핵환자 지원 사업 재원 활용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크리스마스 씰(Seal)' 결핵 퇴치 성금을 전달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에서 김동석 대한결핵협회 서울지부회장으로부터 '2024년도 크리스마스 씰'을 받고 결핵 퇴치 사업에 써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1904년 덴마크에서 시작된 크리스마스 씰은 결핵 퇴치를 상징하는 세계적인 모금 운동으로, 씰 판매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취약계층 결핵 검진, 학생 행복나눔 지원, 결핵 홍보, 결핵환자 지원 사업 등의 재원으로 사용된다.
올해 씰에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에게 사랑받는 국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에 등장하는 10개의 캐릭터가 담겼다.
오 시장은 "결핵환자 치료와 홍보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대한결핵협회 덕분에 우리나라 결핵발생율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며 "올해도 결핵 퇴치에 귀중하게 쓰일 목표 모금액을 달성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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