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블록 797가구 첫 분양…20일 1순위 청약 예정
재당첨 미제한, 계약금 납부 후 즉시 전매 가능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GS건설은 오는 13일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충남 아산시 탕정면 동산리 일대에 들어서는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 내 첫 공급으로 구역 내 3개(A1, A2, A3) 블록에서 총 3673가구로 조성 예정이며, 이번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A1블록을 시작으로 순차 분양에 들어간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지하2층~지상35층, 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A 102가구 ▲59㎡B 34가구 ▲84㎡A 466가구 ▲84㎡B 95가구 ▲84㎡C 65가구 ▲84㎡D 30가구 ▲125㎡PA 3가구 ▲125㎡PB 2가구 등 총 797가구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청약 당첨자는 30일 발표하며, 당첨자 계약은 내년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청약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해당지역 아산시 및 충남, 대전시, 세종시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 충족 시 1순위로 청약 가능하다.
또한 주택을 보유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 계약금(10%) 완납 후 즉시 전매도 가능하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천안을 대표하는 불당지구와 중부권의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예정된 아산탕정2를 잇는 중심축에 자리했다. 향후 아산탕정2와 불당지구부터 사업지로 이어지는 고가연결도로도 예정돼 있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삼성로를 따라 삼성 아산디스플레이시티로 출퇴근할 수 있고, 삼성전자 나노시티 온양캠퍼스, 삼성SDI 천안사업장, 아산과 천안 내 일반산업단지로도 이동이 편리하다.
지난달 새로 단장한 자이 브랜드가 적용되며,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구성된다. 전 세대의 95%에 4베이 이상 판상형 구조 및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적용했다. 전용면적 125㎡ 5가구는 최상층 펜트하우스로 선보인다.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사우나, 독서실 등이 조성되며, 특히 단지 주동 34층에 입주민 전용 스카이라운지 '클럽 클라우드'에는 교보문고가 북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북카페와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이번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가 들어서면 불당지구부터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아산탕정2를 잇는 도시가 모습을 드러내고, 지역을 대표하는 신흥 주거 중심지로 떠오를 것"이라며 "총 3673가구로 조성될 자이 타운의 규모와 브랜드에 걸맞게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입주는 2027년 하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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