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모바일 신청 시스템 구축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전국 최초로 군(軍) 소음피해보상금 모바일 신청 시스템을 구축, 내년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10월 군 소음으로 피해를 받는 주민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시스템 개발에 착수, 이달 완료했다.
올해 초 전국 최초로 군 소음피해보상금 온라인 신청 누리집을 구축한 데 이은 두 번째 성과다. 시는 누리집 신청 시스템 구축 이후 전체 3만5000여 건의 보상금 지급 건 중 1만1736건을 누리집을 활용해 처리했다.
박혜정 군공항대응과장은 "2025년부터는 모바일 신청 시스템을 활용해 보상금 신청을 편리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음피해보상금이 군소음 스트레스로 고통받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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