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삼녹의 이헌국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개인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헌국 대표는 이방면 옥야리 출신으로 옥야중학교와 옥야고등학교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그는 나고 자란 고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그는 모교인 옥야고등학교의 기숙사 신축에 필요한 비품을 지원하는 등 고향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헌국 대표가 운영하는 삼녹은 거제의 양대 조선소에서 최고 협력업체로 인정받으며, 파이프 스풀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조선기자재 도장 및 도금 분야에서도 강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입지를 확립하고 있다.
◇대합면 이복아 어르신 어려운 이웃돕기성금 기탁
창녕군은 대합면 도개마을에 거주하는 이복아 어르신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성금 40만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복아 어르신은 지난 2년 동안 총 4회에 걸쳐 성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어르신은 대합면 보건지소에서 일하며 받은 월급으로 이웃을 돕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며 나눔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노기현 면장은 이복아 어르신의 이웃사랑을 본받아 따뜻한 대합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장마면 지사협, 사랑나눔 생필품 꾸러미 나눔
창녕군은 장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저소득층 70여 가구에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협의체의 대표적인 특화사업으로, 매년 위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생필품 꾸러미를 지역 내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하는 행사다.
올해는 위원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물티슈, 주방용품, 간편식 등을 포함한 생필품 꾸러미를 마련해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협의체는 제4차 정기회의를 통해 2024년의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2025년의 특화사업 및 하하동동+어울림데이 이동복지관 운영 방안을 논의하며 내년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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