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11일 최영호 부군수 주재로 주요 간부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과 2025년도 공모사업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보고회에서는 군정 방향에 맞춘 2024년 공모사업의 주요성과를 검토하고, 2025년 신규 공모사업 발굴 및 선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2024년의 주요성과로는 남지읍 마산지구의 우수 유출 저감 시설 설치(483억원), 영산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 사업(288억원), 농촌 지도 기반 조성 사업(100억원) 등 총 43건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약 112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것이다.
현재 2025년 신규 공모사업은 총 48건이 발굴됐으며, 중앙부처 계획에 따른 체계적인 검토와 부서별 분석을 통해 추가 공모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군은 국비 및 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 운동 평가 표창 수상
창녕군은 경상남도 주관 '2024년 탄소중립 생활 실천운동 평가'에서 공공부문 최고상인 우수기관으로 선정 및 민간부문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한 범도민 실천 운동의 확산을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온실가스 감축 활동,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홍보 및 캠페인,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교육 등이 평가 항목에 포함된다.
군은 창녕낙동강유채축제와 비사벌문화제 등 지역 축제를 통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홍보관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보관에서는 온실가스 1인당 1t 감축 실천 서약서 작성, 탄소중립 포인트제 홍보, 자전거 발전기 체험, 공기정화 식물 나눔 등 군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군은 경남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따라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 이상의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공부문은 물론 민간단체와 군민 모두가 함께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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