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한 사업장 100곳
16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내년 6월30일부터는 의무화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해 시작한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지원 사업’을 내년에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처럼 관리와 경영이 어려운 영세한 사업장 100곳을 대상으로 부착 비용의 90%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총 3억6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한 가운데 16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희망자를 접수한다.
참여 희망 사업장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준비해 시청 대기정책과를 방문·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된 공고문과 대기정책과(031-310-5953)에서 각각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IoT 측정기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만큼, 해당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며, 대상 사업장은 의무 설치 기간 내에 설치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했다.
한편 4~5종 대기 배출사업장은 2022년 5월3일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에 따라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가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IoT 측정기를 2025년 6월30일까지 부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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