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차량 테스트 중 숨진 연구원 3명의 사망 원인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확인됐다.
울산경찰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연구원 3명의 부검 결과를 모두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통보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결과에 따라 경찰은 환기 시스템 작동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19일 오후 현대차 울산공장 전동화품질사업부 내 밀폐된 차량 성능 테스트 공간(체임버)에서 아이들링(공회전) 테스트 작업 등을 하던 연구원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지난 2일 현대차 울산공장 등을 압수수색해 사고 당시 이뤄졌던 작업과 안전 관련 자료 등을 조사 중이다.
이와 별도로 고용노동부는 사고와 관련해 산업안전 특별감독을 벌이고 있다.
고용부는 특별감독을 통해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보건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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