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가 전주시 완산구 풍패지관 앞에서 1000여명의 도민이 모인가운데 열렸다. 이자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도 집회 초반 참석했다.
집회에서는 '윤석열 퇴진하라'는 구호가 연신 외쳤다. 촛불과 함께 이어진 집회가 이어졌다.
이호민(35)씨는 "군대는 엄연한 시민들의 군대고 시민들 만약에 전쟁이 터지면 시민들을 먼저 보호할 생각을 해야지 같은 시민들끼리 총을 내밀고 그러면 안 되는 것"이라며 "일주일 안에 안 내려오시면 진짜 큰일 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러던 중 국민의힘 의원들이 김건희 특별법 표결 이후 퇴장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민의힘 전북도당 당사를 향해 행진했다.
투표가 부결되더라도 윤석열 퇴진을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편,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이날 사무실에 단 한명의 직원도 남아있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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