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대구 방문…청년예술인 임대주택 기공식 등 찾아

기사등록 2024/12/06 15:37:34 최종수정 2024/12/06 18:54:16
[서울=뉴시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6일 대구 청년예술인 임대주택 기공식에 참석했다. (사진=문체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6일 대구를 방문해 현장 행보를 펼쳤다.

문체부는 유 장관이 이날 '국립대구박물관 개관 30주년 기념행사'와 '대구 청년예술인 임대주택 기공식' 현장을 찾아 지역예술인과 관계자들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오전 11시 대구박물관 기념행사를 찾아 축하 인사를 전했다. 행사는 개관 30주년 특별전 '향의 문화사: 염원으로 취향으로'의 개관식과 함께 열린다. 개막 30주년 사진전 '추억: 박물관 30년 그 어느날'도 마련됐다. 특별전에서는 '백제 금동대향로'와 '표충사 청동 은입사 향완' 등 국보를 만나볼 수 있다.

유 장관은 이어 오후 2시 청년예술인 임대주택 기공식에 참석한다. 대구에서 예술활동증명을 받은 예술인 5700여명 중 절반은 20·30대 청년이다. 그러나 예술인 임대주택은 서울에만 있어 대구지역 청년예술인들이 주거하거나 창작할 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문체부는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한다. 대구 수창동에 임대주택 약 100호가 2027년 지어진다.

유 장관은 "임대주택을 통해 대구 청년예술인들이 창의적인 활동을 열정적으로 펼쳐 나가길 바란다"며 "많은 국민들이 국립대구박물관 특별전을 찾아 빛나는 문화유산을 마주하고 깊은 영감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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