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과 학습 결손 해소를 위한 올해의 '책임교육 학년 지원' 사업을 내년 2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제도는 교과 학습이 시작되는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책임교육 학년'으로 지정해 기초학력 향상과 학습 결손 해소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자 추진된다.
경북교육청은 현재 이 사업 가운데 '학생 맞춤형 교과 보충' 프로그램을 728개 학교(초 469교, 중 259교)에서, '학생 맞춤형 튜터링'을 19개 학교(초 14교, 중 5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여름·겨울방학에는 수준별 맞춤형 학습 지원을 위한 '학습도약 계절학기'를 591학급(초 471학급, 중 121학급)에서 운영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습 결손이 일어나기 전에 예방하고 학습 공백기를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사업으로 모든 학생이 고른 학습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학년말까지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