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에만 2428시간…실물크기 '레고 F1 자동차' 첫 공개

기사등록 2024/12/05 14:29:05 최종수정 2024/12/05 16:58:17

롯데월드몰서 내달 5일까지 팝업 선봬

[서울=뉴시스] 레고코리아, 롯데월드몰 '레고 테크닉 F1 자동차' 팝업스토어 (사진=레고코리아 제공) 2024.12.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레고코리아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1층에 레고 브릭으로 제작한 실물 크기 F1 자동차 모형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레고 테크닉 F1 자동차'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내달 5일까지 열리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인기 제품인 '레고 테크닉 메르세데스-AMG F1 W14 E 퍼포먼스'를 실제 자동차와 일대일 비율로 확대 제작한 모형을 선보인다. 실물 크기의 레고 F1 자동차를 국내에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 19만2937개의 브릭이 사용된 이 모형은 15명의 전문가가 2428시간 이상을 들여 제작했다. 총길이 5미터, 무게 0.9톤이 넘는 웅장한 규모를 자랑할 뿐만 아니라 운전대에만 1304개 브릭을 투입해 기어 변속 장치까지 구현하는 등 기존 제품의 정교한 디자인을 그대로 살렸다.

팝업스토어 벽면에서는 실물 크기 모형의 제작 과정을 상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메르세데스 벤츠와 협업한 다양한 레고 테크닉 제품도 곳곳에 전시된다. 한편에서는 연말 선물을 구매할 수 있는 레고 판매존이 운영된다.

행사 기간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사진 인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실물 크기 레고 테크닉 F1 자동차와 인증 사진을 찍고 개인 인스타그램에 레고F1, 레고테크닉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현장에서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의 로고가 새겨진 사진을 출력해 준다.

레고코리아 관계자는 "레고 브릭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특색 있는 연말 볼거리가 될 것"이라며 "실물 크기 레고 테크닉 F1 자동차의 압도적인 모습을 직접 확인하고 소중한 사람과 레고와 자동차에 대한 관심사도 나눠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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