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지친 일상 속에서 삶을 재충전할 수 있는 힐링여가 활동인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해 맨발길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맨발길 지도를 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맨발길 지도는 창원시 홈페이지 분야별정보 코너 문화/체험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내 33개 맨발길의 현장 사진, 규모, 시설 안내 등의 내용을 제공한다.
 
또한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맨발걷기 효능, 맨발길 이용수칙 내용을 포함한 맨발로 떠나는 힐링여행 지도를 배부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걷기 좋은 도시에 대한 홍보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창원시는 연말 준공 예정인 남산공원, 소계체육공원 등 15곳에서 3㎞ 맨발길을 조성 중이며, 내년에는 벚꽃공원, 현동녹지대 등 10곳에서 약 4㎞ 맨발길을 조성해 시민들의 요구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박진열 푸른도시사업소장은 "건강 친화적 공원 확대로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지친 일상에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도심 곳곳에 안전하고 쾌적한 맨발길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