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뉴시스] 함상환 기자 = 경기 양평경찰서는 자신이 근무하는 행정 복지센터에서 국가 세금을 빼돌린 20대 공무원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근무 하던 행정복지센터 회계관리시스템에서 행정복지센터에서 발주한 공사비와 용역비를 수주업체 계좌 대신 자신의 계좌로 7억4000만원을 여러 차례에 걸쳐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범죄 사실을 숨기기 위해 행정복지센터 예산을 다른 면사무소 계좌에 입금 시킨 뒤 자신의 계좌로 5400만원을 옮겨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은 행정복지센터에서 발주한 공사를 마친 업체가 대금 지급에 대해 문의 하면서 이 같은 범행이 드러났고, 군은 공사 대금을 관리하는 A씨의 계좌로 돈이 입금된 정황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횡령한 돈을 생활비와 도박 자금 등으로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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