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과 롯데워터파크는 4일 오후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서 '겨울 철새 먹이 주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낙동강 하구 을숙도를 찾는 겨울 철새들의 먹이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생태계 보호를 실천하기 위한 롯데월드의 대표적인 환경 보호 활동이다.
낙동강 하구 을숙도는 철새들에게 중요한 서식지로, 매년 100여 종의 새들이 머무르는 자연의 쉼터지만 최근 환경 변화와 개발로 인해 철새들의 먹이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롯데월드는 겨울 철새 먹이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개체 보호를 위해 2022년부터 매년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 겨울 철새 먹이용 곡물을 기부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약 2000㎏(500만원 상당)의 고구마채를 기부하고, '롯데월드샤롯데봉사단'은 인공 습지와 을숙도 일원에 먹이를 직접 살포하는 먹이 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또 곡물 기부뿐만 아니라, 낙동강하구에코센터로부터 생태 보전을 위한 전문가 강연과 센터 투어를 통해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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