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반도체 등 반도체산업 기술 경향·전망 논의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테크노파크는 대전지역 주요 반도체 관련 기업과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전 시스템반도체 성과 및 기술교류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교류회에는 대전 지역 반도체 기업과 방위사업청, 국방반도체사업단, 나노종합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산·학·연·관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했다.
교류회는 대전 시스템반도체 기술 지원사업 성과와 반도체 기업의 보유 기술 및 비즈니스 전략 등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국방 반도체 기술 최신 경향과 전망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됐다.
우수사례 발표는 2개 기업이 나섰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CXL(Compute Express Link) 팹리스 스타트업인 ㈜파네시아는 반도체 설계 사례 및 투자유치 등 주요 추진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디에스전자는 질화갈륨(GaN) 반도체가 적용된 마이크로파집적회로(MMIC) 기술개발과 K-방산의 반도체 국산화에 대한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실리콘알엔디의 대표이사인 어윤성 광운대학교 교수의 특별강연에선 국방 시스템반도체 소개 및 발전 전략을 주제로 대전의 국방반도체 발전을 위한 제안이 이뤄졌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대전시 6대 핵심 전략산업 중 하나인 나노·반도체 산업이 과학수도 대전에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특히 국방 분야 반도체 기술개발과 상용화가 이어지는 밸류체인 조성을 통해 대한민국 국방반도체 중심도시 대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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