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속 A씨, SNS에 범행 사진 올려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비상계엄령이 내려진 4일 국민의힘 울산시당사 내 벽보 등이 훼손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전 울산시의원을 피의자로 조사 중이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2분께 울산 남구에 위치한 국민의힘 울산시당사에서 벽보가 뜯어지고 화분이 깨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수사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 울산시의원 A씨를 피의자로 특정했다.
A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잡아가라", "고소해라" 등 글과 함께 범행 사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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