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옥천역 금호어울림 더퍼스트' 내년 1월 입주

기사등록 2024/12/04 16:09:32

지하 1층~지상 21층, 6개동, 499가구 규모로 구성

옥천~대전 광역철도 2026년 개통 예정…대전 생활권

[서울=뉴시스] 옥천역 금호어울림 더퍼스트 조감도.2024.12.04 (사진 제공=금호건설)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금호건설이 충북 옥천군에 공급하는 '옥천역 금호어울림 더퍼스트' 내년 1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금호건설은 내년 1월 '옥천역 금호어울림 더퍼스트'의 입주 예정일에 맞춰 입주민들을 위한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단지 내외부의 세부 시설들을 꼼꼼히 점검하며 입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완성도 높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한다는 마음가짐이다.

'옥천역 금호어울림 더퍼스트'는 지난 2022년 9월 분양 당시 옥천군에서 4년 만에 신규 분양하는 단지로 눈길을 끌었다. 이 단지는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 마암리 일원 2만4513㎡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1층, 6개동, 아파트 499가구 규모로 들어서게 된다. 단지는 선호도가 높아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전용면적 84㎡(3개 타입) 459가구와 '대형평형' 114㎡(1개 타입) 40가구로 구성됐다.

금호건설은 옥천군에 처음 선보이는 '어울림' 아파트인 만큼 특화설계로 기존 아파트들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우선 옥천군 최초로 단지 전체에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저층부의 사생활 보호와 함께 효율적인 공간 활용성까지 확보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5베이(거실과 방 세 칸이 나란히 배치된 구조) 혁신평면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밖에 알파룸, 드레스룸, 팬트리 등 수납 특화설계와 'ㄷ'자형 주방 동선 등도 주거 품격의 가치를 높였다.

단지 외부의 조경과 편리하고 넉넉한 주차공간 또한 입주예정자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옥천군 최초로 단지 내 중앙공원 등 단지 전체 면적의 상당 부분을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조경으로 채웠다. 지상 주차장과 생활공간의 동선 분리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단지환경을 만들기도 했다. 또 옥천군 최대 규모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갖춰 주차 편의성을 높이기까지 했다.

우수한 교통환경과 향후 발전가능성은 '옥천역 금호어울림 더퍼스트' 입주민들의 자랑거리다. 옥천군은 대한민국 물류의 핵심지인 만큼 여러 교통 호재가 계획돼 있어 대전 생활권 편입이 가능한 지역이다. 옥천~대전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가 2026년에 개통되면 단지 인근 옥천역에서 대전 오정역까지 15분 만에 도착 가능해 대전 생활권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다. 차량을 이용하면 단지에서 대전 도심권까지 30분 내로 접근 가능하다.

교육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로부터 1㎞ 반경 내 삼양초가 위치해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2㎞ 반경 내에는 옥천중·여중이 위치해 있어 자녀를 둔 가구에도 관심이 높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내년 1월 입주를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며 "입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프리미엄 아파트를 지어 옥천군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ahye_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