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정기 임원인사…첫 여성 부사장 배출

기사등록 2024/12/04 11:31:29 최종수정 2024/12/04 12:04:00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세대교체 추진"

[서울=뉴시스]에스원은 4일 창사 이래 첫 여성 부사장을 포함해 부사장 3명, 상무 4명을 승진시키는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사진 왼쪽부터 강항식·이동성·이민정 신임 부사장. (사진=에스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에스원은 4일 창사 이래 첫 여성 부사장을 포함해 부사장 3명, 상무 4명을 승진시키는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에스원은 이번 인사 배경으로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회사 각 분야에서 성과와 리더십이 검증된 인재를 중심으로 세대교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업 경쟁력 강화, 차세대 상품개발, 새로운 시장개척 등 미래 변화와 회사 성장을 주도해 나갈 인물을 중심으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덧붙였다.

이민정 SI(시스템통합)사업2팀장은 에스원의 첫 여성 부사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1969년생으로 미국 뉴욕대 심리학과를 나왔으며 에스원에 입사 이후 영등포지사장, 글로벌사업팀장, SP마케팅2팀장 등을 역임했다. 이 신임 부사장과 강항식 시큐리티 사업기획 팀장, 이동성 연구팀장 등도 승진했다.

에스원은 이번 정기인사에 이어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마무리하고 내년도 사업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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