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 지역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지점은 제주시 노형동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도지부 앞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지난 10월17일 국가지원·지방·시 도로 등 106개 노선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로 교통량 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도에 따르면 지방도 1136호선(노형로)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도지부 앞이 하루 5만4135대로 가장 많았다. 평화로 제주면허시험장 앞은 5만3401대, 번영로의 연북로교차로 3만3186대, 한창로의 광평교차로 2만4560대, 금백조로 새미오름 앞 6648대다.
읍·면지역 도로에서는 제주시 한림읍사무소앞 구간이 6399대, 서귀포시 영어교육도시 제2진입도로 보성~돌손빌레 구간이 6611대로 나타났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평화로 등에서 전년 대비 교통량이 최대 1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교통량 조사 자료를 도로건설계획과 교통정책 수립 등에 반영해 정책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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