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1차관 조기 귀국…2차관 출장 보류

기사등록 2024/12/04 10:29:04 최종수정 2024/12/04 14:16:16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2020년 8월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외교부 청사)의 모습. 2024.12.04.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여파로 외교안보 부처 장·차관 일정이 전면 취소되거나 변경되고 있다.

외교부는 4일 언론 공지를 통해 독일·스페인을 방문 중인 김홍균 1차관이 출장 일정을 단축해 이날 늦은 오후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인선 2차관은 아랍에미리트(UAE) 출장을 보류했다.

조태열 장관은 이날 언론에 공지된 외부일정이 없었다. 조 장관은 전날 오후 11시가 넘은 시각 1급 공무원인 실장급 간부들을 정부서울청사 별관으로 불러 비상계엄령 간부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앞서 통일부도 김영호 장관과 김수경 차관의 일정이 전면 취소됐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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