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수단 차단 사업 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주관한 '자살 수단 차단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상을 받았다.
4일 평창군에 따르면 자살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을 신속하게 발굴하고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자살률 감소뿐만 아니라 생명지킴이 양성,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군민을 위한 심리 지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울증 검진, 의료비 지원, 지속적인 사례 관리 등을 통해 주민들의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의식 향상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평소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109), 정신건강 상담 전화(1577-0199)를 통해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박건희 군 보건의료원장은 "평창군 자살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주변 이웃에 관심과 사랑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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