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대국민 특별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기획재정부가 "경제 콘트롤 타워로서 경제 전반 관리 및 점검에 흔들림없이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재부는 경제 상황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기재부 1급 이상 회의를 매일 개최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4일 자정을 넘겨 1급 긴급회의를 마치고 "기재부 직원들은 평소와 같이 맡은바 업무에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 3일 오후 11시40분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과 함께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1급 간부회의를 개최하겠다는 입장도 밝힌 바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후 경제·금융상황을 짚어보고 아침 7시에 추가적으로 회의를 해서 점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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