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주요 외신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관련 소식을 긴급 타전한 가운데 외교부 당국자는 현 시점에서 별도로 낼 입장이 없다고 4일 밝혔다.
당국자는 "4일 오전 1시22분 현재 외교부가 발표할 입장은 없다"며 "외교부가 현재 상황에서 취할 조치는 없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밤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국회는 이튿날인 이날 0시48분 본회의를 열고 재석 190인 중 찬성 190인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윤 대통령이 전날 오후 11시를 기해 계엄령을 선포한 지 약 2시간 30분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