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무역·에너지 등 상황 세밀히 관리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실물경제 상황을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산업부는 4일 1급 이상 간부들을 소집해 긴급 실물경제점검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경제산업 상황, 에너지 수급 등과 관련된 사항을 점검·논의했고,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산업·무역·에너지 등 상황을 세밀히 관리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담화에서 "예산 폭거는 한마디로 대한민국 국가재정을 농락하는 것이다. 예산까지도 오로지 정쟁 수단으로 이용하는 이러한 민주당의 입법독재는 예산 탄핵까지도 서슴지 않았다"며 "이는 자유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짓밟고 헌법과 법에 의해 세워진 정당한 국가기관을 교란시키는 것으로서 내란 획책하는 명백한 반국가 행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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