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조각 등 수거 실용화 성공
고속도로 잡물은 운전자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다.
그동안 고속도로 건설 이래 55년간 인력으로 수거해 왔다.
이에 도로공사는 장치 개발을 통해 도로상 잡물을 신속히 제거해 운전자 안전을 확보함은 물론, 인력작업을 전면 기계화로 전환해 작업자의 안전까지도 확보할 수 있게됐다.
'브러시형 잡물 수거장치'는 다이슨 청소기에서 착안해 상·하 2개 브러시가 맞물려 회전하면서 잡물을 수거하는 형태다.
고속도로에서 가장 많이 사고로 이어지는 타이어 조각은 물론, 패트병, 나무토막, 플라스틱 상자, 판스프링, 화물차 덮개 등 고속도로 잡물의 90% 이상을 수거할 수가 있다.
배병훈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장은 "앞으로 브러시형 잡물 수거장치를 점차 확대해 고속도로 이용고객의 교통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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