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3일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2024년도 항만물류 산업 혁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국내 항만물류 산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항만시설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자 2004년부터 매년 분야별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 시상하고 있다.
올해 BPA는 LNG와 메탄올 벙커링 실증 성공, 국내 최초 벙커링 안전사고 대응 매뉴얼 마련, 선사들의 실증 참여 독려를 위한 인센티브 제도 운영 등을 통해 친환경 연료 기반의 지속 가능한 항만 시스템 구축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 지역사회 대기질 개선을 위해 해수부의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매년 운영 실적 분석 결과와 현장 소통에 기반한 자체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항만 운영 발전 유공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도 함께 받았다.
◇해진공, 아동 해양산업·문화 학습 공간 1호점 개소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2일 사상구 백양종합사회복지관에서 아동 해양산업·문화 학습 공간인 '해양 드림 독'(Dream Dock) 1호점을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해양 드림 독'은 선박을 건조하는 공간인 독(Dock)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해양에 대한 꿈을 만드는 장소라는 의미다.
이번 1호점은 문화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해양 문화와 산업 등 해양 도서 위주의 독서 공간을 제공하고 해양산업·문화 교육 환경을 조성해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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