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산은 서남권투자금융센터 기업생태계 활력"

기사등록 2024/12/03 17:07:51
[광주=뉴시스] 강기정 광주시장.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산업은행이 서남권투자금융센터를 개소한 것에 대해 "지역의 성장 잠재력이 큰 벤처기업과 스타트업들의 투자로 연결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기대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강 시장은 3일 오후 한국산업은행 호남지역본부에서 열린 '서남권투자금융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산업은행과 기업, 광주시가 원팀이 된다면 창업성공률 높은 광주로 가는 길도 빠르게 열릴 것이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 "산업은행의 서남권투자금융센터는 투자금융 허브 역할을 할 것이며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를 만드는 가교가 될 것이다"며 "광주시는 서남권투자금융센터가 지역경제와 기업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 도시 광주'를 실현하는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시와 산업은행은 지난해 서남권금융투자 전담조직 설립과 지역기업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날 센터개소로 이어졌다.

서남권투자금융센터는 '산업은행 네트워크를 통한 서남권 기업 투·융자 활성화', '지역 육성 전략산업 분야 벤처·중소기업 투자 목적 펀드 조성', '서남권 물류·데이터산업, 지역 주력산업, 산업기반 활성화 관련 금융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또 지역 특화 벤처플랫폼 브이런치(V:Launch)를 통해 서남권 지역 혁신기업 투자 유치와 전문 투자사를 찾지 못한 지역기업들의 자금 확보에 기여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기정 시장, 강석훈 한국산업은행회장, 채화석 광주상공회의소 부회장,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장,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원장, 하상용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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